복통은 평생 동안 수 없이 많이 겪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특히 여자 왼쪽 아랫배 콕콕 찌르는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성 위장질환이 아니라 자칫 난임으로 악화될 수도 있는 증상이다. 의심 가는 질환별 원인과 증상을 알고 있어야 한다.
월경통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복통이라고도 불리는 월경통은 체질에 따라 다양한 통증의 양상을 보이는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평소 월경통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통증이 생겼고, 진통제를 복용해도 전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월경통이 아니라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
가임 여성 인구의 15% 정도에게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은 자칫 월경통으로 인식되어 진통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지면 결국 병원을 찾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는 여성들이 매우 많은 실정이다.
여자 왼쪽 아랫배 콕콕하는 통증을 진통제로 가라앉히다가 자칫 난임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월경통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복통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남자, 여자 구별없이 왼쪽 아랫배 콕콕 찌르거나 묵직한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복부의 통증이 심하거나 소화기 계통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30% 정도가 진단을 받을 만큼 아주 흔한 질환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특히 여자 왼쪽 아랫배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거나 복무 팽만감이 들거나 배변 장애가 있으면 대부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대장암
만약 왼쪽 아랫배 콕콕 찌르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혈변을 보거나 점액질의 용변을 본다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췌장암
복부 뿐만 아니라 등이나 허리에도 통증을 유발하는 췌장암은 환자의 90%가 이미 복통을 주요 증상으로 꼽을 만큼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다.
등이나 허리에 까지 통증이 전달된다면 이미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만약 췌장염이나 당뇨 질환을 이미 갖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여자 왼쪽 아랫배 콕콕 찌르는 부위가 난소나 자궁이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특히 여성의 걱정, 근심이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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