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초기 사망률이 매우 높고 골든타임에 치료를 한다 해도 합병증으로도 10% 정도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만약 심근경색 전조증상만 미리 인지하고 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 3가지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3가지
1. 숨쉴때 가슴통증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심근경색 전조증상이며 심혈관질환자 80% 이상이 자주 겪는 것이 바로 숨쉴때 가슴통증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 저녁식사를 하며 술 한 잔 하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계단을 오르다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병이다. 왼쪽 가슴 통증의 양상으로는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나 심장이 뻐근한 느낌이 나타난다. 이때는 곧바로 혈관확장시술이 가능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2. 호흡하기 어렵다.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숨이 차오르거나 호흡이 어려우면 심근경색 전조증상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없고 당뇨나 혈압질환이 없다면 단순히 심장기능이 저하된 것일 수도 있다. 가만히 누워서 쉬고 있는데도 호흡곤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심부전이나 심장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3. 체하거나 소화불량인 것 같다.
소화가 안되고, 체한 것 같고, 명치 부분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소화불량일 수도 있지만 심근경색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만약 심장질환자가 가족 중에 있거나 본인이 현재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심근경색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면 심혈관 질환자들에게는 심장질환 이상 증세가 소화불량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때는 즉시 응급실에서 심근 효소 수치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 하지만 가족력도 없고, 고혈압이나 당뇨질환을 갖고 있지 않다면 단순히 소화불량일 확률이 높다.
위에 언급한 3가지 심근경색 전조증상 중에 가장 위험한 증상이 바로 소화불량 증상이다. 일부 심근경색 환자가 소화불량으로만 인식하고 병원에서 소화제만 처방받고 귀가하다가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면 의사들도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단순히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이 부분을 의사에게 먼저 말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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