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나 간식으로 섭취한 음식물 중에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합성되어 혈액을 통해 뇌를 비롯한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에너지로 공급된다.
여기서 혈액에 포도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가 공복혈당 수치, 당화혈색소 수치, 식후 2시간 혈당 수치이다.
공복혈당 수치
저녁을 먹은 후 다음 날 아침까지 위장을 비워둔 후 혈액 내의 포도당 수치를 검사하는 방법이 공복혈당 수치 검사이다.
당뇨병이 심하지 않다면 대부분 정상 수치인 80-90mg/dl가 나오는데, 정기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몸 관리를 조금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복혈당 수치는 당뇨병 검사에서 정확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혈당수치별 당뇨병 진행단계는 다음과 같다.
- 당뇨없음 : 100 mg/dl 이하
- 당뇨 전단계 : 100mg/dl - 125mg/dl
- 당뇨병 확진 : 200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수치
공복혈당 수치와는 달리 일상생활을 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2시간 후에 측정한 혈중 포도당 수치를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라고 하는데
당뇨증상이 없는 사람은 보통 140mg/dl 이하로 나온다. 혈당수치별 당뇨병 진행단계는 다음과 같다.
- 당뇨없음 : 140mg/dl 이하
- 당뇨 전단계 : 140mg/dl - 199mg/dl
- 당뇨병 확진 :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
위에서 알아본 공복혈당 수치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는 검사하는 날이나 며칠 전부터의 신체상태나 스트레스 등 외부적 요인에 따라 수치의 변화가 심해 부정확한 혈당수치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 수치 검사는 검사하는 날부터 과거 3개월 동안 혈액 내의 혈당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수치의 정확도가 매우 높다.
당화혈색소 5.7% 이하가 당뇨질환이 없는 단계이다. 당화혈색소 검사 수치별 당뇨병 진행단계는 다음과 같다.
- 당뇨없음 : 당화혈색소 4% - 5.6%
- 당뇨 전단계 : 당화혈색소 5.7% - 6.4%
- 당뇨병 확진 : 당화혈색소 6.5%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는 집에서 측정할 수 없으며 병원에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해야 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공복혈당 수치나 식후 혈당 수치를 혈당수첩에 기록, 관리하며 3개월마다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당뇨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공복혈당 수치 높은 이유, 바로 이것 때문 (0) | 2023.04.07 |
---|---|
공복혈당 낮추기 vs 당화혈색소 낮추기, 더 중요한 것은? (0) | 2023.04.06 |
소변이 자주 마려운 당뇨병, 원인은 바로 이것 (0) | 2023.03.31 |
공복혈당 장애 진단, 이제 당뇨병에서 탈출을 준비해야합니다. (0) | 2023.03.23 |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장애, 한 가지만 있어도 당뇨병이다. (0) | 2023.03.21 |
댓글